소개글
1972년 개원과 함께 산부인과도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초기에 송상환 교수와 김두상 교수가 산부인과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이후 문형, 황윤영, 김경태, 조삼현, 박문일 교수 등의 노력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2022년 현재 황정혜 교수가 불임 및 내분비질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호정규 교수는 고위험임신 및 습관성유산의 진료와 더불어 전자태아심음감시장치 및 자궁경부 무력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중섭 교수는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난이도 높은 부인과 내시경 수술을 집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임상결과들을 끊임없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재만 교수는 암 생존자 클리닉을 개설해 암을 극복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019년 이원무 교수가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 퍼스에서 난소암 수술의 최대종양 감축술과 부인암 환자의 로봇 수술에 대한 장기연수를 마치고 귀원해 부인종양 수술 분야에서 최신기술을 접목하며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산부인과는 교수진의 보강, 전문의 양성을 지속하며 주산기학, 생식내분비학, 부인종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994년 단일 병원 최초로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시작했는데, 이후 각 병원에서 이를 벤치마킹하여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시행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1986년에는 자궁경부암 환자의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광범위 전자궁적출술의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가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SCI 중에 서도 가장 명성이 높았던 저널인 국제학술지 부인종 양학 저널(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되면서 자궁경부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었습니다.
2011년 최중섭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내시경 학회의 상임 이사(Board of Trustees)로 당선되며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산부인과 내시경 수술 분야도 국내 최고 수준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시경 수술이 힘든 증례의 환자들에게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환자를 의뢰 하는 병원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빈치 로봇 수술을 위주로 한 내시경 수술 분야의 환자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부인암 환자를 유치해 진료와 연구 활동을 활발히 가질 계획입니다.
유능한 임상교원의 중개 연구, 메타분석, 빅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와 공동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